요즘은 코레일톡 등 모바일 예약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종이승차권 사용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90년대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야 했다.
당시에도 철도회원 제도가 있긴 했지만, 전화로 예약하고 승차권은 창구에서 발권해야 했다.
KTX 개통 전 추억의 옛날 기차표. 지정공통승차권이라고 부른다.
지정공통승차권은 KTX 개통 이후에도 한동안 유지되다가 2005년경에 완전히 사라졌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강한 잉크냄새가 풍긴다.
보시다시피 서울~대전 새마을호 자유석 운임이 지금의 무궁화호 요금보다 더 쌌다.
그리고 연도 표기 방식이 1999년 상반기때는 두자릿수였지만, Y2K 밀레니엄 버그 이슈 때문에 1999년 하반기때는 네자릿수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개찰구에서의 검표를 생략하지만,
당시에는 개찰구에서 검표하면서 두 번째 승차권 하단, 세 번째 승차권 상단처럼 표시를 해 두었다.
승차권 뒷면. 어느 날부턴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광고가 등장했다.
이제는 적자를 더 만회하기 위해 종이 승차권을 줄이고 모바일 승차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더 오래 전의 승차권.
옛날 철도청 마크와 '국유철도'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비둘기호와 통근형 통일호 승차권들.
이런 종류의 마분지 승차권을 에드몬슨 승차권이라고도 부른다.
좌석지정이 필요없는 열차들은 굳이 전산발매할 필요가 없었다.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 무궁화호 특정구간 승차권이나 승차권 발권 전산망이 고장난 경우 에드몬슨 승차권으로 발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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