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과 효율좋은 배터리 때문에 구입했던 갤럭시R스타일.
그런데 막상 갤럭시노트가 생기니까 계륵같은 존재로 전락해 버렸다.
*. 본 포스팅은 2015년 8월 최초 작성되었음
갤럭시R스타일 스펙 (출처:나무위키)
갤럭시 S3의 로우엔드 모델이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960에 램 1GB, 아몰레드 4.3인치, LTE폰, 카메라 전면 13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 배터리 2000mAh, 지상파 DMB 및 Sound Alive가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1 젤리빈까지 지원된다.
갤럭시R스타일 후기
이것이 바로 갤럭시R스타일 SHV-E170K.
외형은 (홈버튼 빼고) 전반적으로 갤럭시S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갤럭시S의 그립감을 아주 선호해서 그런지 요놈도 마음에 든다.
디자인만 닮으면 좋은데, 하필이면 갤럭시S의 펜타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차용했다.
그래서 화면이 다소 어둡고 색감이 썩 좋지 않다. 번인현상은 덤이다.
OS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까지 지원된다.
구동속도는 아무래도 갤럭시S3의 보급형 모델이라서 그런지 갤럭시노트1보다도 훨씬 빠른 편이다.
물론 2025년 현재는 실사용하기 어렵다. 카카오톡도 안 되고, 크롬 최신버전도 유튜브 앱도 안 된다.
지상파 DMB 머신 혹은 공신폰, 수험생폰 정도로 활용할 수 있다.
KT용이다. 물론 SKT, LGT용으로도 출시가 되었다.
KT용인데 오딘으로 SKT 순정롬을 씌웠다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갤럭시R 스타일의 강점은 효율좋은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2000mAh이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중 상당수는 배터리 용량이 훨씬 크기 때문에 이 기종보다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R스타일은 동급 스마트폰들과 비교하자면 배터리 효율이 매우 좋다.
왜냐하면 배터리 효율이 좋은 퀄컴 8960 원칩을 장착하였기 때문.
100%에서 15%까지 떨어지는 데 24시간 50분 42초가 걸렸다.
대기시간 빼고 실제 사용시간은 네다섯시간 정도였던 듯.
기타
지금은 서비스 종료되었지만, 삼성 밀크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전 모델과는 달리 MTP만 지원되고 UMS를 지원하지 않아서 USB 메모리 방식으로 액세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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