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0년대 유물 하나 소개.
꽤나 두꺼운 '최신판' 컴퓨터 대사전.
1994년에 출판된 고서이다.
1994년이면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이라도 인터넷이라는 용어가 낯설었을 것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에서 재빠르게 검색할 수 있지만, PC통신조차 대중화가 안 되었던 당시에는 이런 사전 하나쯤은 갖출만 했다.
인터넷 대중화 이후에도 IT용어대사전 등의 제목으로 두꺼운 사전이 출간된 적은 있지만, 이 시절만큼 팔리지는 않을 듯.
일반인들에게는 폐품이겠지만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에게는 아직도 유효한 내용이 많다.
초판 이후 더 이상 개정판을 발행하지 않은 듯하다.
정가가 75,000원이나 된다. 당시에도 꽤 비싼 책이었다.
"전국대학 전산학과 연합회"는 사전 출판을 위해 조직되었다 곧 해체된 듯.
하지만 기다리(技多利) 출판사는 현재까지도 기술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상위 개념인 Internet 항목은 없지만 Internet protocol 항목이 있다.
익스플로러 전신인 모자이크 웹브라우저는 1993년 최초 출시되었지만, 1994년 당시에는 대중화되지 않았다.
인터넷 대중화에 공헌했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는 1994년 12월 출시되었다.
좌측 도판은 286 CPU인 것 같고, 우측은 486 CPU 쿨러인 듯.
PC의 필수 요소가 된 CPU 쿨러는 486 시절부터 도입되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