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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 나갔던 포털사이트 드림위즈 웹데스크

한때 유망주 포털이었지만 지금은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한 드림위즈.
잘 나갔던 시절에는 네이버, 다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지니(Genie)라는 메신저 서비스의 인기가 대단했다.
*. 본 포스팅은 2013년 4월 최초 작성되었고, 2025년 현재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서비스들은 모두 종료되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드림위즈 웹데스크(메일).
다음 한메일, 야후메일, 드림위즈 메일이 이메일서비스의 삼대산맥이었던 시절부터 사용했다.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가 대세였던 시절의 서비스였고, 모바일 및 크롬 브라우저의 시대에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드림위즈 웹데스크 메인화면.
고전적이지만 그런대로 깔끔하고 가벼운 편.


드림위즈 이메일. 용량은 아쉽게도 딱 100메가가 제공되었다.
다만 대용량 파일전송 기능이 지원되었다(10메가 이상, 최대용량 제한없음).
아쉽게도 대용량 파일전송 기능은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되고, 발송 7일 이후에 삭제되었다.


네이버 N드라이브(현 네이버 클라우드)는 30G, 드림위즈는 겨우 128MB를 제공했다.
(왼쪽 하단에 128메가나 쏜다는 광고가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인문대를 다녀서 과제물 저장 용도로는 부족함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
이메일과 파일함이 서로 연동되어 있어서 꽤나 편리하게 사용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북마크 기능.
PC를 이곳저곳서 사용하다 보면 북마크 정리가 곤란해지지만 드림위즈 웹데스크에서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북마크는 익스플로러와 연동도 되었다.
(짜증나는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지만)

PC환경에서 저용량 문서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였다.
지금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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